일본의 2006년 종합감기약 시장은 610억엔으로 집계됐다.
따듯했던 겨울 탓에 감기가 유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출액은 전년대비 0.8% 감소하여 시장은 축소경향이 이어졌다.
발열 및 코막힘 등의 복수증상에 대응하는 제품이 고전하는 가운데 '발열' '목의 통증' 등 특정 증상에 효과를 높인 제품은 매출이 신장하는 시장흐름을 보였다.
점유율 1위를 하는 다이쇼제약은 2002년에 발매한 '파브론에스' 이후 신제품의 발매가 없어 점유율이 3.5% 하락한 29.5%에 그쳤다.
2위의 다이니치산쿄헬스케어는 2006년 8월에 발매한 '루루어택 IB'가 순조로운 신장세를 보여 점유율이 1.1% 신장하는데 공헌했다. 시장점유율은 14.4%이다.
루루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이부프로펜을 배합하여 감기증상 중에서도 가장 많은 목의 통증 및 발열 등의 효과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또, 일을 쉴 수 없는 30∼40대 비즈니스맨을 타깃으로 판촉활동을 벌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벤자블록' 시리즈가 신장세를 보였던 다케다(점유율 3위)도 점유율이 0.2% 신장하여 9.5%를 기록했다.
다케다는 감기의 모든 증상에 효과가 있는 만능형 종합감기약이 아니라 증상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감기약이라는 전략을 구사했다.
벤자블록은 감기의 종류를 '코' '목' '발열' 등 세 가지로 나누고 각 증상에 특화된 제품을 갖춰 마케팅한 것이 성공했다.
한편 다이쇼와 같이 신제품이 없었던 에스에스제약도 1.9% 점유율이 하락했다.
올해는 다이이치산쿄헬스케어가 다이쇼를 바짝 위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월에 제파마와 통합한 결과 점유율이 2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루루' '페락' '부레콜' '카코날'의 4개 제품의 브랜드가 성장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종합감기약시장은 기후나 감기의 유행 등의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안정된 시장인 만큼 큰폭의 성장세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신제품의 발매 및 제품의 차별화 등이 점유율의 변동을 결정짓는 요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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