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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에스에스제약이 2003년 4월에 발매한 수면개선제 '드리엘'이 대히트한 이후, 올봄 수면개선제시장에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에스에스제약은 '드리엘'을 2003년 발매하면서 초년도 매출목표를 6억엔으로 잡았으나 발매 한달만에 5억엔의 매출을 올리면서 연간 27억엔의 매출을 올리는 등 대히트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약은 초년도 5억엔의 매출이면 히트상품으로 10억엔이면 대히트상품으로 보는데, 그렇게 따지면 드리엘은 최근에 몇 안되는 대히트상품 중의 하나이다.
일본에서 신규의약품의 경우 일정기간 시판후조사(PMS)가 설정된다. 수면개선제도 기존의 성분을 이용하고는 있지만, 신약으로서 PMS가 설정되어 드리엘 이외에는 수면개선제가 승인이 되지 않았다.
때문에 드리엘은 사실상 독점판매가 되어 40억엔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
2006년 3월에 PMS기간이 해제되면서 올봄부터 에스에스제약 이외의 제약각사의 시장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3월에 발매한 '나이톨'은 전세계적으로 발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드리엘과 정면대결을 하기보다는 불면으로 고생하는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또, 다이쇼제약의 '네오데이'는 가격면에서 차별화를 하고 있다. 드리엘이 12정들이 제품의 가격을 1,995엔 하는데 비해 1,680엔으로 설정하고 있다.
여기에 다이이치산쿄의 '굿스리P'는 기존의 제품이 1회 2정 복용하는데 비해 1회 1정으로 줄여 복약순응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들 신규제품들에 대해 에스에스도 대응안을 마련하고 있다.
수면개선제의 주성분인 염산디펜히드라민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수용성캅셀에는 적합하지 않았으나 독자기술로 캅셀화한 '드리엘EX'를 발매하여 빠른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현재 일본의 수면개선제시장의 경쟁은 치열하다.
수면개선제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의 시장규모는 '150억∼160억엔규모'로 이를 단순히 인구비례로 볼 때 일본시장은 최대 70억∼80억엔 규모로 예측된다.
드리엘 40억엔을 제외하면 시장성장의 여지는 나머지 30∼40억엔 정도이다.
또 업계 내부적으로는 일본 최대 제약인 다케다의 진출도 예상되고 있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일반약시장이 감소를 보이면서 각사는 신규 분야로 집중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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