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폭염이 드링크제 시장 살렸다"
대형제약 두자리수 성장 시장 회복 기조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8-17 16:27   수정 2004.08.17 17:59
최근 주춤세를 보였던 일본의 드링크제 시장이 회복기조를 보이고 있다.

시장활성화의 일등공신은 바로 폭염. 찌는 듯이 더웠던 여름날씨가 소비자들로 하여금 드링크제 뚜껑을 열게 만들었다.

이밖에도 일본 기업들의 실적회복으로 잔업이 늘어나 피로회복을 위해 드링크제를 음용하는 직장인이 늘어난 것도 시장활성화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폭염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그 폭염의 영향으로 7월 일본의 드링크제 시장의 매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10%나 증가했다.

다이쇼, 에스에스제약 등 대형제약사들은 신제품을 출시한 영향도 있어 올여름 드링크제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자랑했다.

8월도 어느새 중반에 다다르고 있지만 도쿄 중심은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드링크제 시장은 매출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 점유 1위는 일본 드링크제의 간판품목이라고 할 수 있는 다이쇼제약의 '리포비탄D'. 이 제품의 경우 여름 특수로 7월 매출액이 약20% 증가했으며, 여기에 아미노산을 배합한 신제품 '리포비탄아미노' 등도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에스카프'시리즈를 전개하는 에스에스제약도 판촉활동이 효과를 발휘해 14%의 높은 성장을 했다. 또, 그외 브랜드도 비슷한 신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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