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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B社가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동종이계 신경 세포치료제 발굴‧개발 전문 제약기업 뉴로나 테라퓨틱스社(Neurona Therapeutics)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17일 공표했다.
인수에 합의함에 따라 UCB는 뉴로나 테라퓨틱스 측이 개발을 진행 중인 선도자산 ‘NRTX-1001’을 확보하면서 자사의 뇌전증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뉴로나 테라퓨틱스는 뇌전증 뿐 아니라 중추신경계(CNS)의 기타 각종 장애를 적응증으로 하는 재생 세포치료제들의 개발을 진행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온 전문 제약기업이다.
UCB가 ‘케프라’(레비티라세탐), ‘빔팻’(라코사마이드), ‘브리비액트’(브리바라세탐) 및 ‘핀테플라’(펜플루라민) 등을 발매해 온 뇌전증 치료제 분야의 강자임을 상기케 하는 부분이다.
실제로 오랜 기간 동안 뇌전증 치료제 분야에서 강력한 유산을 구축하면서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환자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UCB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재생의학 뿐 아니라 첨단 치료제 분야에서 전략적인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수는 아울러 UCB가 인수‧합병이나 지분투자, 전략적 제휴 등의 외부적인 요인을 통해 성장하는 방식을 의미하는 비 유기적인 성장(inorganic growth)을 모색하면서 대증요법제 이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UCB社의 장-크리스토프 텔리에르 회장은 “뉴로나 테라퓨틱스를 인수키로 한 것이 뇌전증 환자들을 위해 유의미한 혁신을 선보이기 위한 혁신전략을 이행하는 데 UCB가 사세를 집중해 왔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지난 30여년 동안 UCB는 뇌전증 치료환경이 새롭게 형성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텔리에르 회장은 뒤이어 “우리의 포트폴리오에 ‘NRTX-1001’을 추가하게 되면서 재생의학 분야로 우리가 보유한 유산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우리는 ‘NRTX-1001’이 1회 투여하면 중추신경계에서 지속적인 표적 회복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내측 측두엽 뇌전증(MTLE) 환자들을 위해 괄목할 만한 진일보가 가능케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뉴로나 테라퓨틱스 측이 보유해 온 플랫폼은 재생 가능한 유도 만능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해 손상된 신경회로를 구조적‧기능적으로 복원하기 위해 세포들을 전달하는 데 목표를 둔 것이다.
뉴로나 테라퓨틱스 측이 보유해 온 선도 재생 신경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NRTX-1001’은 현재 안전성, 내약성 및 내측 측두엽 뇌전증 동반‧비 동반 약물내성 일측성‧양측성 내측 측두엽 뇌전증의 발작 빈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2상 단계의 시험이 진행 중이다.
뇌 내부에 최소 침습적으로 1회 직접투여하는 이 같은 방식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감마 아미노부티르산(GABA)을 생산하는 세포를 도입해 과도하게 활성화된 신경 네트워크를 수리‧재균형화하고, 잠재적으로 지속적인 발작 감소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무적인 예비적 자료를 근거로 ‘NRTX-1001’은 FDA에 의해 약물내성 내측 측두엽 뇌전증을 치료하기 위한 ‘재생의학 첨단 치료제’(RMAT)로 지정됐다.
‘NRTX-1001’은 이와 함께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 의해 성인 약물내성 국소 뇌전증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신속심사’(PRIME) 대상으로 지정됐다.
‘재생의학 첨단 치료제’와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는 것은 ‘NRTX-1001’이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강화된 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임을 의미하는 부분이다.
뉴로나 테라퓨틱스社의 코리 R. 니콜라스 대표는 “뇌전증 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기업 가운데 한곳으로 손꼽히는 UCB가 우리의 플랫폼과 프로그램이 내포하고 있는 유망성을 인정해 준 것에 고무되어 있다”면서 “그들이 보유한 심도깊은 전문성과 글로벌 마켓 진출범위, 뇌전증 커뮤니티를 위해 오랜 기간 사세를 집중해 온 점 등이 UCB를 측두엽 뇌전증 치료제로 ‘NRTX-1001’의 개발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이상적인 파트너로 주목하게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니콜라스 대표는 또 “인수 제안이 과학적인 혁신을 위해 사세를 집중해 왔음을 강조하는 것일 뿐 아니라 양사의 근본적인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덕분에 뉴로나 테라퓨틱스가 보유한 재생의학 파이프라인의 광범위한 잠재력이 의심할 여지없이 만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니콜라스 대표는 “지난 여러 해 동안 UCB 측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UCB 측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세계 각국의 환자들을 위해 변혁적인(transformative) 세포치료제들이 공급될 수 있도록 힘슬 것”이라고 다짐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UCB는 6억5,000만 달러의 계약성사 선불금과 함께 추후 최대 5억 달러의 성과금을 추가로 지급키로 했다.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들은 2/4분기 말경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NRTX-1001’은 아직까지 FDA 뿐 아니라 전 세계 어느 국가의 보건당국에 의해서도 허가를 취득하기 이전의 단계에 있는 기대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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