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 파마슈티컬스社가 미국 뉴욕에 소재한 제약 전문 투자기업 로열티 파마社(Royalty Pharma)와 자금지원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표했다.
현재 테바 파마슈티컬스가 진행 중인 항-인터루킨-15 항체 ‘TEV-’408’의 임상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대 5억 달러를 로열티 파마 측으로부터 수혈받기로 했다는 것이다.
인터루킨-15는 다양한 면역 매개 질환들의 경로에 관여하는 핵심적인 사이토킨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진행 중인 ‘TEV-’408’의 백반증(白斑症) 관련 임상 1b상 시험자료를 보면 다양한 자가면역성 질환들을 치료하기 위해 인터루킨-15를 표적화하는 연구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예비적 결과가 눈에 띈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백반증은 피부의 색소탈색과 삶의 질 저하를 수반하는 만성 자가면역성 질환의 일종으로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앓았던 증상이어서 낯설지 않다.
로열티 파마社는 의약품의 미래 로열티 수수권한을 구매해 투자하고, 이로부터 얻어진 수익을 주주들에게 배당하는 독특한 사업모델을 채택하고 있는 투자전문기업이다.
테바 파마슈티컬스社는 이스라엘 제약기업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의 미국 내 자회사이다.
이날 테바 파마슈티컬스 측은 ‘TEV-’408’의 임상시험 결과가 연내에 공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테바 파마슈티컬스社의 리차드 프랜시스 대표는 “전략적 제휴가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면서 “로열티 파마 측과 도출한 이번 합의에 힘입어 우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세계 각국의 환자들을 위한 유의미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파이프라인 구축을 한층 더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프랜시스 대표는 뒤이어 “백반증이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증상”이라며 “현재 단 하나의 국소도포제가 허가를 취득해 사용되고 있을 뿐, 전신요법용 치료대안은 부재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새롭고 효과적인 만성 자가면역성 질환 치료제들이 환자들에게 하루빨리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자 사세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로열티 파마社의 파블로 레고레타 대표는 “현재 ‘TEV-’408’의 개발을 진행 중인 테바 파마슈티컬스와 두 번째 합의에 도달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면서 “만성 자가면역성 피부질환의 일종인 백반증이 심대한 정서적‧심리사회적 부담을 미칠 수 있지만, 현재 사용 중인 치료대안들을 불충분한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우리가 제휴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장기적으로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서 로열티 파마의 역할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레고레타 대표는 강조했다.
잠재적으로 전환적이면서 치료실무에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혁신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일이 바로 로열티 파마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양사는 앞서 지난 2023년 11월 ‘올란자핀 LAI’(TEV-749)의 임상연구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받는 내용의 합의에 도달한 바 있다.
이번에 두 번째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로열티 파마는 ‘TEV-’408’을 백반증 치료제로 개발하는 데 소요될 비용으로 최대 5억 달러를 테바 파마슈티컬스 측에 지원키로 했다.
5억 달러 가운데 7,500만 달러는 올해 안으로 개시될 임상 2b상 시험의 연구‧개발비 분담금이다.
차후 임상 2b상에서 도출될 결과에 따라 로열티 파마는 임상 3상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4억2,5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하기 위한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허가를 취득하고 발매에 돌입하면 테바 파마슈티컬스 측은 성과금을 로열티 파마 측에 지급하고, 매출액에 따라 로열티를 건네기로 했다.
2023-11-16 06: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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