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위 100대 제약사 실적 164억弗
2002년에 비해 21.1% 괄목성장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4-07 17:06   수정 2004.04.07 23:50
지난해 중국의 상위 100대 제약기업들이 올린 매출합계액이 총 1,355억 위안(164억 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총 1,355억 위안이라면 전년도에 비해 21.1%가 증가한 괄목할만한 수준의 성장세를 구현했음을 의미하는 것.

이 같은 수치는 영국에서 발간되는 제약 전문지 '스크립'誌가 최근호에서 공개한 것이다.

'스크립'誌에 따르면 매출합계액 가운데 상장(上場) 제약기업들이 거둔 실적은 총 501억 위안으로 나타나 전체의 37%를 점유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 대량생산 체제를 갖춘 국영 제약기업들이 340억 위안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외자기업과 제휴한 업체들이 기록한 매출실적은 총 225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합성의약품이 총 320억 위안의 실적을 올려 최고의 점유율을 보였다. 여기에는 제약원료와 전통중약 부문의 실적까지 포함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중국 제약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곳은 총 102억 위안을 기록한 꽝저우제약유한공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쉬자장제약유한공사(Shijiazhuang)의 경우 총 57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이 업체는 원료와 수출 부문에서 지난해 1억2,0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순이익이 90.6%나 급증한 8억9,400만 위안을 기록하는 호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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