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그룹 전문의약품 사업부가 새로운 성장기에 돌입하기 위해 경영진을 보다 임무 중심적이고 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체제로 간소하게(streamlines) 재편한다고 20일 공표했다.
이 같은 내용은 바이엘 그룹이 제초제 소송 등으로 인해 도전적인 현실에 직면해 있는 현실을 상기할 때 주목할 만한 것이다.
이와 관련, 바이엘 그룹은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와 같은 혁신적인(breakthrough) 치료제 분야에서 회사의 개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제휴‧인수를 통해 역량을 확장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엘 그룹의 전문의약품 사업부는 최고위급 임원라인을 새롭게 구성하고, 포트폴리오 가치를 증대시키면서 그룹 내에서 매우 중요한 성장동력이 되기 위해 새로운 운영모델을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미주(美洲) 지역 전문의약품 사업부를 이끌어 왔던 제바스티안 구트 대표가 다음달 1일부로 최고 운영책임자(COO)의 새로운 역할을 맡기로 했다.
제바스티안 구트 신임 최고 운영책임자는 바이엘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전체 시장에서 영업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제바스티안 구트 신임 최고 운영책임자는 고객가치의 향상, 시장기회의 극대화 및 세계 각국에서 바이엘 그룹 전문의약품 사업부의 매출‧이익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영업전략을 활발하게 추진한다는 복안에 따라 각국별‧각 지역별 조직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제바스티안 구트 신임 최고 운영책임자는 바이엘 그룹 경영이사회 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슈테판 욀리히 전문의약품 사업부 대표에게 직보하게 된다.
그는 미국시장에서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재와 마찬까지로 미국 내에서 계속 거주할 예정이다.
새로 조직된 국제 영업기구(Global Commercialization organization)의 경우 앞서 그룹 내 전략적 사업조직들이었던 항암제 부문, 글로벌 마케팅 부문, 디지털‧영업혁신 부문 및 의학업무‧약물감시 부문 등을 포괄하게 된다.
이 기구는 전문의약품 사업부의 크리스틴 로트 이사 겸 항암제 전략적 사업부 대표가 오는 6월 1일부로 진두지휘하게 된다.
크리스틴 로드 이사 또한 새로운 역할을 맡은 후 슈테판 욀리히 전문의약품 사업부 대표에게 직보하게 된다.
연구‧개발 부문은 기존의 크리스티안 롬멜 전문의약품 사업부 이사 겸 글로벌 연구‧개발 담당대표가 계속해서 이끌게 된다.
현재 의약품 생산‧공급 부문 대표이자 이사회 이사로 재직 중인 홀거 바인트리트 박사는 현직을 유지하게 된다.
크리스티안 롬멜 이사와 홀거 바인트리트 이사 모두 슈테판 욀리히 대표에게 직보해야 한다.
슈테판 욀리히 대표는 “기능적으로 단절된 조직들(silos)과 다층적인 계층구조를 띄고 있었던 우리의 전통적인 모델을 해체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처럼 전통적인 운영모델을 제품‧고객조직에 무게중심이 두어진 새로운 운영모델로 대체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경영진 내부적으로 단행되고 있는 이 같은 변화는 회사의 성장기회와 관련한 잠재력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새로운 접근방법이 반영된 것이라고 욀리히 대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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