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도 없다? 갈더마 ‘레스틸렌 셰이프’ 있으매..
턱 부위 일시적 증강 히알루론산 주사제 加서 승인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1-23 11:59   수정 2024.01.23 12:46

턱도 없다?

갈더마社는 턱 부위를 일시적으로 증강시켜 주는 새로운 히알루론산 주사제 ‘레스틸렌 셰이프’(Restylane SHAYPE)가 캐나다 보건부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22일 공표했다.

턱 부위의 심부(深部)에 주사하면 골 모방(bone-mimicking) 효과를 나타내 턱의 윤곽형성을 돕는 ‘레스틸렌 셰이프’는 다음달 중으로 캐나다시장에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턱은 전체적인 외모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신체부위이다.

안면비율 뿐 아니라 윤곽, 형태 등의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

하지만 유전이나 연령 등이 턱 부위의 형태(chin definition)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로 인해 이중턱 또는 미약한 턱(weak chin)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난 수 십년 동안 안면하부의 구조를 형성시키는 데는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에 크게 의존해 왔던 형편이어서 품질 측면에서 볼 때 이 같은 보형물에 비견할 만한 비 외과적 대안은 부재했던 것이 현실이다.

갈더마 측이 보유한 새로운 ‘NASHA HD’ 기술이 적용된 ‘레스틸렌 셰이프’는 견고한 히알루론산 젤 제형이어서 턱 부위의 윤곽을 형성시키고, 길이를 연장시키면서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자연스럽게 보이는(natural-looking) 결과를 나타내는 미용 주사제(aesthetic injectors)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의 변형을 거친 히알루론산 젤 제형이어서 피부 내부에서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히알루론산과 가장 가까운 유형의 주사제인 데다 부족한 히알루론산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제품이 ‘레스틸렌 셰이프’이다.

갈더마社의 발도 스카셀라티 스포르졸리니 글로벌 연구‧개발 담당대표는 “현재 턱 부위의 증강에 사용되는 다른 대안들에 우위를 확보한 차세대 히알루론산 제품이 바로 ‘레스틸렌 셰이프’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레스틸렌 셰이프’는 안면하부의 윤곽을 형성시키고, 재시술 없이 최대 12개월까지 지속적으로 자연스런 외관을 형성시키고 유지시켜 주는 이상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내 의료기관 9곳에서 12개월 동안 진행된 임상시험의 결과를 보면 91%의 환자들이 외모의 개선이 12개월차까지 지속적으로 나타났다는 데 동의한 데가 84%가 ‘레스틸렌 셰이프’를 사용해 재차 시술받는 데 동의할 것이라는 의향을 내보였다.

이와 함께 최대 97%의 환자들이 친구에게 ‘레스틸렌 셰이프’의 사용을 권고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95%는 시술결과가 자연스럽게 보인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캐나다에서 진행된 ‘레스틸렌 셰이프’의 본임상시험을 총괄한 성형외과 전문의이자 맥길대학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안드레아스 니콜리스 박사는 “수술로 인한 공백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 골 모방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을 원하는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오랜 기간 동안 존재해 왔다”면서 “이 같은 현실은 세계 각국의 성형외과, 피부과 및 미용 주사제 커뮤니티들이 예외없이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안면하부의 윤곽을 형성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견고함을 크게 증가시키는 데 필요한 이상적인 젤 제형의 개발이 요망되어 왔다”며 “이제 꼼꼼한 임상적 평가를 거쳐 갈더마가 턱 부위의 리모델링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히알루론산 주사제를 선보이게 된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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