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생성, 사와이 편두통용 디지털의료기기 승인 허락
정식승인은 내년 1월 중, 일본 최초 가정용 뉴로모듈레이션 기기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12-07 10:01   수정 2023.12.07 10:33

일본 후생노동성 약식심 의료기기·체외진단약부회는 6일 사와이 제약의 비침습성 디지털의료기기 ‘렐리비온’을 승인할 것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정식승인은 내년 1월 중이 될 전망이다. 승인되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본 최초 뉴로모듈레이션 기기가 된다.

뉴로모듈레이션은 디바이스를 이용하여 전기·자기자극 및 약물을 투여하여 신경활동을 조절하는 치료법이다.

‘렐리비온’은 머리에 장착하는 비침습형 뉴로모듈레이션 기기로서, 편두통 급성기 치료에서 후두신경과 삼차신경에 동시에 전기자극을 줌으로써 뇌간에서 신경전달물질 방출을 촉진하고 통증 등 제어와 관련된 뇌내 네트워크를 조절하여 효과를 창출한다. 즉, 머리에 경피적으로 전기신경 자극을 줌으로써 편두통 발작 시 급성기 치료에서 동통을 완화한다.

‘렐리비온’은 6년간의 사용 성적 평가를 실시하며, 승인조건으로 의사 요건 등이 정해진 이외에도 만성 편두통 및 18세 미만의 증례에 대해서는 제조판매 후 일정수의 증례와 관련된 데이터가 집적될 때까지는 전체 증례를 대상으로 사용성적조사를 실시하여 PMDA에 보고하는 동시에 필요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강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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