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리즘 바이오랩, 릴리와 라이선스·공동연구 계약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11-30 11:28   수정 2023.11.30 14:29

일본의 생명공학회사인 프리즘 바이오랩(PRISM BioLab, Co. Ltd.)은 최근 미국의 일라이 릴리와 라이선스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프리즘과 릴리는 프리즘의 독자적인 ‘펩메틱스(PepMetics)’ 기술을 활용하여 릴리가 선택한 PPI 표적의 소분자 억제제를 공동 개발한다.

그 결과 릴리는 2개의 창약 표적을 추가하는 옵션과 후보화합물을 임상개발·상업화할 권리를 가지며, 프리즘은 계약일시금과 최대 6억6,000만 달러의 마일스톤,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프리즘의 다이 다케하라 CEO는 ‘우리 펩메틱스 기술은 PPI를 작은 분자로 쉽게 약물화할 수 있는 표적으로 바꿈으로써 약물발견의 현재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다. 릴리와 이번 협력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고 약물화 가능 표적 분야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프리즘 바이오랩은 펩타이드 모방 저분자화합물을 이용하여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2006년에 설립된 바이오 기업이다. ‘펩메틱스 기술’을 이용하여 지금까지 창약이 곤란하다고 생각되어 온 표적에 대해 유망한 화합물을 찾아내는 기술을 확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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