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레플리콘(자가증식형)’ 백신이 세계 최초로 승인됐다.
메이지세이카 파마는 28일 코로나19 백신 ‘코스타이베 근주용’ 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미국 아크투루스 테라퓨틱스(Arcturus Therapeutics Inc.)가 개발한 것으로, 신규 sa-mRNA기술을 사용한 백신이다. 세포 내에 mRNA가 송달되면 자기증식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기존 백신보다 적은 접종량으로도 중화항체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증식기간은 단기이며 안전성에 문제는 인정되지 않았다.
일본국내에서 실시된 추가면역 3상 임상시험에서는 기원주 및 오미크론BA. 4-5주에 대한 중화항체가가 대조된 기존 백신보다 높은 것이 확인되었다. 또, 각각의 중화항체가는 6개월간 지속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 접종량은 적기 때문에 안전성 프로파일도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다.
메이지세이카는 현재 변이주 대응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내년 가을겨울 접종을 위해 실용화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제조는 CDMO의 ARCALIS(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와 제휴하여 원약부터 제제까지 일본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