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텐제약은 17일 개방우각 녹내장·고안압증치료약 ‘카티올란제(Catiolanze, 라타노프로스트 카티오닉 유화점안제)가 유럽에서 승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EU)의 총 27개 회원국과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가 대상이다.
이번 승인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실시된 3상 임상시험이 기초가 됐다. 3상 시험에서는 주요 평가항목인 안압하강에 대해 12주차에서 카티올란제의 라타노프로스트 50㎍/㎖에 대한 비열성을 나타냈다. 또 카티올란제는 부차적 평가항목인 12주차 각막플루오레세인 염색 점수에서 라타노프로스트 50㎍/㎖에 대한 우월성을 나타냈다.
‘카티올란제’는 방부제 무첨가 양이온 유화 점안제로 라타노프로스트를 50㎍/㎖ 함유하고 있다. 유효성분인 라타노프로스트는 프로스타글란딘 F2α 아날로그이며 선택적인 프로스타노이드 FP수용체 작동제로서 안방수(眼房水) 유출을 촉진하여 안압을 하강시킨다. 이 약물은 플러스로 대전된 점안액이 마이너스로 대전된 안표면에 끌려서 안표면에서의 분포성과 체류성이 향상되는 기술이 사용됐다. 산텐이 개발한 이 특허기술은 누액의 유층 표면특성을 향상시켜 안구건조증용 인공눈물 등 핵심기술로 사용되며 이들 제품은 3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