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VIA 재팬은 2023년 7~9월 일본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이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2조8,935억엔을 기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제품별로는 MSD의 코로나19 치료약 ‘라게브리오’가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라게브리오’는 전년동기대비 999% 이상 증가한 759억엔의 매출을 올렸다. 2위는 오노약품공업의 ‘옵디보’ 3위는 MSD의 ‘키트루다’ 순이다. ‘옵디보’는 2.7% 증가한 416억엔, ‘키트루다’는 24.7% 증가한 406억엔을 기록했다.
4위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코로나19 치료약 ‘베클루리’(354억엔, 10.6% 감소), 5위는 시오노기제약의 코로나19 치료약 ‘조코바’(346억엔) 등으로 7~9월 코로나19 감염증 환자 증가로 인해 코로나19 치료제 3개 제품이 5위안에 랭크됐다.
6위는 다이이찌산쿄의 항응고제 ‘릭시아나’(333억엔, 11.2% 증가), 7위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312억엔, 136.1% 증가), 8위는 다케다의 ‘다케캡’(283억엔, 4.5% 증가), 9위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글리소’(259억엔, 5.5% 감소), 10위는 산텐제약의 ‘아이리아’(222억엔, 2.7% 증가) 순이다. 특히 ‘임핀지’는 지난해 12월 담도암·간세포암에 대한 적응이 추가되면서 매출이 대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