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이찌산쿄는 2023년 2분기 결산을 10월 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19.5% 증가한 7,263억4,400만엔, 핵심 영업이익은 12.4% 증가한 953억2,600만엔, 영업이익은 0.5% 감소한 950억6,300만엔,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66.4% 증가한 970억600만엔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에는 ‘엔허투’가 크게 공헌했다. ‘엔허투’의 2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 939억엔 증가한 1,734억엔을 기록했다. 일본과 미국, 유럽, ASCA 각각에서 매출 확대가 이어졌다. 특히 미국에서는 전년동기 506억엔 증가한 1,059억엔으로, 2023년 통기 예상실적도 2,295억엔으로 지역별에서 가장 높다.
환율의 영향과 엔허투 등 주력제품의 공헌으로 2분기 다이이찌산쿄의 해외매출 비율은 60.5/%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몇 년 사이 해외매출 비중이 급속하게 높아지고 있다. 매출 성장에서는 해외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해외 매출 비율은 앞으로도 높아질 전망이다.
다이이찌산쿄는 2023년 통년 실적 전망에서 매출은 1,000억엔 증가한 1조5,500억엔, 핵심영업이익은 150억엔 늘어난 1,550억엔, 영업이익은 150억엔 늘어난 1,500억엔, 모기업 귀속 순이익은 200억엔 늘어난 1,350억엔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