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벨파마는 30일 유럽 및 영국에서 성인 및 6세 이상 소아에서 결절성 경화증에 따른 안면 혈관섬유종을 적응증으로 ‘‘하이프토(HYFTOR, sirolimus)’를 발매했다고 발표했다.
‘하이프토’는 국소겔 치료제로서 5월 유럽위원회로부터 결절성 경화증에 따른 안면 혈관섬유종에 대해 판매승인을 취득하여, 유럽 및 영국에서 최초로 승인된 치료제가 됐다.
노벨파마는 ‘‘하이프토’가 유럽에서 결절성 경화증에 따른 안면 혈관섬유종 환자의 치료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결절성 경화증 환자는 유럽에서 약 51,000명, 영국에서 4,700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그중 유럽에서 약 40,800명, 영국에서 약 3,700명이 안면 혈관섬유종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판매는 노벨파마의 독일 자회사 플러스울트라파마(Plusultrapharma GmbH)가 담당한다.
‘시롤리무스’는 일본에서 결절성 경화증에 따른 피부병변치료제로 승인되어, ‘라파림스겔’이라는 이름으로 2018년 6월에 출시됐다. 이번 유럽 및 영국 발매는 2022년 미국에 이은 발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