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iPS세포 유래 CAR-T 세포요법 개발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7-17 15:08   

일본 다케다 약품은 교토대학 iPS 세포연구소(CiRA)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iPS 세포 유래의 CAR-T 세포요법(iCART)의 연구성과를 승계하여 암을 대상으로 개발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다케다는 대상으로 하는 암종은 명시하지 않았지만, 임상개발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여 2021년 first-in-human(FIH) 시험실현을 목표한다.

‘T-CiRA’는 CiRA와 다케다가 10년간 함께한 공동연구 프로그램으로, ‘T-CiRA에서는 CiRA에서 제작한 ’재생의료용 iPS세포 스톡‘을 기초로 클론화한 iPS세포를 이용하여 환자에게 제공가능한 iCART를 공동연구한다.

비임상시험에서는 세포표면에 발현하는 CD19를 표적으로 하는 iCART가 강한 항종양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확인했다.

환자 자신에게서 세포를 채취하는 것과 달리 한 종류의 iPS세포 마스터셀 뱅크에서 균일한 세포제제를 대량 생산하는 제법을 개발한다. 이로써 현행의 CAR-T 요법보다 저비용으로 환자에게 제공 가능하다.

다케다는 iCART에 관한 전세계에서의 개발·상업화권을 갖게 된다. 현재 21년 이후 발매까지 스케줄은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향후 CiRA에는 개발의 진보 및 승인에 대응한 마일스톤을 지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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