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고혈압제 발사르탄 경구용 액제 나온다
캐나다 메디큐어 ‘프렉스사르탄’ 내년 상반기 발매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12-21 06:10   수정 2017.12.21 06:45

발사르탄은 안지오텐신 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항당뇨제로 발매되고 있는 스테디셀러 항고혈압제이다.

노바티스社가 ‘디오반’이라는 제품명으로 발매하면서 한 동안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항고혈압제로 군림했다. 현재도 매분기 2억5,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실적을 올리면서 위용을 잃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캐나다 마니토바州 위니펙에 소재한 심혈관계 치료제 전문 제약기업 메디큐어社(Medicure)가 ‘프렉스사르탄’(Prexxartan: 발사르탄 경구용 액제)이 FDA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19일 공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렉스사르탄’의 허가를 취득한 곳은 미국 조지아州 애틀란타에 본사를 둔 저분자량 의약품 및 기능식품 연구‧개발 주력 생명공학기업인 카멜 바이오사이언시스社(Carmel Biosciences)이다.

이에 따라 ‘프렉스사르탄’은 미국시장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허가를 취득한 발사르탄의 경구용 액제 제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메디큐어 측은 이에 앞서 지난 10월 31일 자회사인 메디큐어 인터내셔널社를 통해 ‘프렉스사르탄’의 미국시장 및 현재 카멜 바이오사이언스 측이 발메권을 보유한 시장에서 앞으로 7년 동안 영업‧마케팅권을 확보했었다.

더욱이 양사의 합의내용을 보면 메디큐어 측이 7년의 영업‧마케팅권 보장기간을 차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메디큐어 측은 자사의 영업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프렉스사르탄’의 미국시장 발매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메디큐어 측은 항혈소판제 ‘아그라스타트’(티로피반 염산염)를 미국시장에서 자회사인 메디큐어 파마社를 통해 발매하는데 주력해 왔다.

한편 이날 메디큐어 측은 이사회가 총 57만6,000株의 주식을 일부 이사들과 임원, 재직자, 협력 관리업체 재직자 및 회사의 컨설턴트들에게 스톡옵션으로 지급하는 案을 승인했다고 공개했다.

캐나다 벤처주식 거래소(TSX Venture Exchange)의 승인을 필요로 하는 이번 스톡옵션 지급案은 허가취득일로부터 5년 동안 유효하다. 스톡옵션을 매각할 경우 한 주당 7.20달러의 가격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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