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3/4분기 매출 1% 뒷걸음ㆍ순이익 제자리
최신 발매제품 급성장 불구 기존제품 하락세 발목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10-30 11:56   

암젠社가 총 57억7,3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1%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난 3/4분기 경영실적을 2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순이익의 경우 20억2,100만 달러로 나타나 20억1,700만 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 3/4분기와 비교했을 때 대동소이하게 나타났다.

로버트 A. 브래드웨이 회장은 “최근 발매한 제품들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탄 데다 기존제품들의 효과적인 라이프사이클 관리, 비용조정 및 공정개선 등에 힘입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투자하는 데 필요한 재무 탄력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날 암젠측은 2017 회계연도 전체의 매출 예상치를 당초 제시했던 225억~230억 달러선에서 227억~230억 달러대로 소폭조정했다. 마찬가지로 주당순이익 또한 한 주당 10.79~11.37달러에서 한 주당 10.96~11.20달러로 다소 수정했다.

3/4분기 경영실적을 제품별로 짚어보면 지난 2015년 8월 FDA의 허가를 취득했던 콜레스테롤 저하제 ‘레파타’(에볼로쿠맙)이 8,900만 달러로 100% 이상 급성장해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끌어올리게 했다.

백혈병 치료제 ‘블린사이토’(블리나투모맙) 역시 5,200만 달러로 79% 크게 뛰어오르면서 미래의 핵심제품 자리를 예약했다.

스테디셀러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데노수맙)은 4억6,400만 달러로 22% 성장하는 호조를 구가했고, 혈액암 치료제 ‘키프롤리스’(카필조밉)가 2억700만 달러로 13% 준수한 성장세를 내밀었다.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치료제 ‘센시파’(시나칼세트)도 4억5,700만 달러로 10% 늘어난 매출을 기록했고, 저혈소판증 치료제 ‘엔플레이트’(로미플로스팀)가 1억5,900만 달러로 5% 향상됐다.

직장결장암 치료제 ‘벡티빅스’(파니투뮤맙)는 1억6,800만 달러로 2% 소폭성장했다.

반면 암 관련 골 장애 치료제 ‘엑스지바’(데노수맙)는 3억8,700만 달러로 2% 감소세를 감추지 못했고, 빈혈 치료제 ‘아라네스프’(다르베포에틴 α)도 5억1,600만 달러로 실적이 3% 줄어드는 부진을 보였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에타너셉트)마저 13억6,300만 달러,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뉴라스타’(페그필그라스팀)가 11억2,300만 달러로 공히 6% 마이너스 성장률을 드러냈다.

빈혈 치료제 ‘에포젠’(에포에틴 α)도 2억6,400만 달러로 21% 급락했고, ‘뉴라스타’의 오리지널 제형인 ‘뉴포젠’(필그라스팀) 또한 1억3,800만 달러로 25% 주저앉아 힘을 보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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