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부프로펜 배합 감기약 인기
제품 다양, 차별화된 판매 방법 필요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01-25 06:33   

새해 들어 추운 날이 계속되고 있고, 지난해 말부터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어 환자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일본은 감기약 판매의 절정기를 맞고 있다.
일본의 감기약은 차 마시듯이 물에 타먹는 차타입, 젤리타입 등 증상별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드럭스토어 한곳에 진열되는 제품수 만해도 60∼200가지에 달할 정도이다.

이렇게 많은 제품 가운데 이번 겨울 히트를 치고 있는 상품은 이부프로펜 제제를 배합한 감기약이다.

특허받은 제법을 사용하여 이부프로펜을 빨리 녹을 수 있게 했기 때문에 15분 정도면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목감기의 유행으로 일회용 마스크와 액상 목보호식품 '몬다민 노도 풋슈' 등이 빨아먹는 목사탕과는 다른 새로운 감각의 상품으로 인식되어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액체타입으로 졸음유발이 적은 '카코날2' 등은 주로 회사원들이 많이 찾는 상품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의 감기약은 우리나라에는 없는 제형도 많고, 증상에 따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증상이나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제품을 취사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감기약의 구매단가는 셀프구입인 경우에는 1,000∼1,500엔대가 주류이며, 판매 시에 약사가 감기에 관한 증상 등을 설명하는 경우 비타민제 등을 추가로 구입하는 등 1,500엔이상의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일본의 감기관련 제품의 전반적인 동향은 전년과 비슷한 상황이지만, 인플루엔자의 유행으로 마스크가 많이 팔리고 있고 이밖에 양취제, 목에 사용하는 스프레이, 냉각시트 등도 판매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OTC 감기약의 경우는 일본은 제품수가 많고, 다양하여 상담판매가 적절하며, POP와 소형모니터를 설치하여 '시각과 음향'에 호소하는 차별화된 판매방법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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