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헤르페스 백신 대규모 임상 착수
글락소 개발, 향후 4년간 진행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12-26 06:39   
미국에서 대규모 헤르페스 백신의 임상시험이 향후 수 주 이내로 착수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개발한 백신의 생식기 헤르페스 예방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착수되는 이 시험은 총 7,550명의 여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인트 루이스大 백신센터 연구팀에 의해 앞으로 4년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백신은 앞서 18~45세 사이의 2,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기단계의 임상시험을 거친 바 있다.

초기임상에 참여한 여성들은 73%가 착수시점 당시 헤르페스에 감염된 전례가 없는 이들이었으며, 백신을 접종한 결과 생식기 헤르페스에 감염되지 않았음이 입증됐었다.

한편 급성 염증성 피부질환의 일종인 헤르페스는 단순포진(單純疱疹) 또는 대상포진(帶狀疱疹)으로도 불리우며, 다빈도로 발생하면서 건강한 심각한 위협을 미칠 수 있는 감염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신생아들이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증상은 감염자들의 피부나 점막에 작고 고통스러운 수포를 발생시키고, 1~2주 동안 지속된다. 그러나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혈중에 남아 지속적으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일부 환자들은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특정한 음식물을 섭취했거나 약물을 복용했을 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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