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가 26일 중국 상하이에 새로운 R&D센터를 오픈했다.
이 R&D센터(The Clinical Research Unit-East Asia)는 앞으로 임상시험과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R&D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제품생산에서부터 영업, 마케팅, R&D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중국 현지에서 직접 진행하는 최초의 다국적 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이 센터는 극동지역에서 행해지는 모든 임상시험을 총괄감독하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극동지역이란 중국 본토와 함께 홍콩, 타이완, 한국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와 관련,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중국이 우리 회사가 장차 신약개발을 위해 진행할 각종 임상시험에서 중요한 일원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사의 제품들이 중국 현지에서 인정되는 특허를 취득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현행 의약품 관련법규는 모든 신약들에 대해 예외없이 현지시장 발매에 앞서 자국에서 추가적인 임상시험을 반드시 진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이 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내년 중으로 40여명의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며, 위생부 등 중국 내 관련기관들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