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6년가량 소요됐던 일본의 신약 심사기간이 최단 3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바이오왕국을 꿈꾸는 일본정부의 바이오테크놀러지 전략안이 지난 23일 공개된 것.
이에 따르면 5∼7년이나 걸리는 신약의 심사기간을 미국·유럽 수준의 최단 약3년으로 단축하는 규제완화와 5년후 정부의 바이오연구비를 8,800억엔으로 증가시키는 등의 행동계획이 제시되고 있다.
또 여기에는 2010년 바이오관련 시장을 현재의 20배인 25조엔으로 확대하여 일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안들은 고이즈미총리가 주재하는 바이오테크놀러지 전략회의에서 7월부터 검토가 진행되어 온 것들이다.
일본 정부는 인간게놈의 해독이나 유전자치료를 비롯한 첨단의료에서 미국이나 유럽보다 크게 뒤떨어졌다는 인식 하에, 산·관·학이 제휴하여 바이오분야의 연구개발을 진흥시키고 관련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검토를 시작한 것.
구체적으로는 규제완화 및 산업육성지원, 관련제품의 정부조달 등을 제시한 행동계획 등을 책정하고 있다.
규제완화에서는 5∼7년이나 걸리는 의약품의 임상시험 및 농작물 신품종의 심사기간을 신약에서는 수속을 포함하여 최단 3년으로, 농작물에서는 평균 3년으로 단축하여 조기 실용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