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스' 인슐린 내성 완화에 최다처방
다께다/일라이 릴리 29일 공동발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11-01 06:12   수정 2003.10.23 14:55
다께다社 북미지사와 일라이 릴리社는 양사가 미국시장에서 코마케팅하고 있는 '액토스'(피오글리타존 Hcl)가 인슐린 내성을 완화시키는 용도에 가장 빈번히 처방되고 있는 약물로 나타났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 1999년 8월 미국시장에 발매되기 시작한 이래 290만명을 넘는 환자들이 '액토스'를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현재 '악토스'는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발매되고 있다.

양사는 또 '액토스'가 미국의 내분비계 의사들이 인슐린 내성을 완화시키는 용도로 가장 널리 처방하는 약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께다 북미지사의 마크 부스 사장은 "우리는 '액토스'가 지난 3년 동안 미국시장에서 일궈낸 괄목할만한 성공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액토스'가 발매된 이래 당뇨병 전문의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약물로 꼽히고 있다는 것.

부스 사장은 "이 같은 결과는 '액토스'가 1일 1회 복용하는 제형이어서 사용이 편리할 뿐 아니라 효능 또한 뛰어나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액토스'는 티아졸리디네디온系(TZD)에 속하는 경구용 2형 당뇨병 치료제. 특히 인슐린 내성을 직접적인 타깃으로 작용하는 약물이어서 인슐린 내성 완화제(insulin resistance reducer)로도 불리우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인슐린 내성이 전체 2형 당뇨병 환자들의 90% 이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에만 인슐린 내성에 이상이 발생한 환자들이 6,000만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슐린 내성이란 신체가 내부에서 생산하는 인슐린에 효과적으로 반응하지 못하게 되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당뇨병이나 각종 합병증의 발병을 알리는 전조증상으로 사료되고 있다.

오늘날 미국에는 심혈관계 질환을 함께 앓는 당뇨병 환자수가 1,7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2형 당뇨병은 고혈압·콜레스테롤 장애·비만·인슐린 내성 등 각종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의 발병확률을 크게(dramatically)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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