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社가 미국 제약업계에서 잔뼈가 굵어 낯익은 베테랑 경영자를 자사의 이사회 일원으로 영입해 화제다.
글로벌 민간투자기업 워버그 핀커스社(Warburg Pincus LLC)에 재직해 왔던 프레드 핫산 상무이사를 암젠社의 이사회 일원으로 영입했음을 지난달 30일 공표한 것.
암젠社의 로버트 A. 브래드웨이 회장은 “깊은 연륜과 국제적인 감각을 보유한 프레드 핫산 상무이사를 영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의 폭넓은 경영자적 소양과 혁신을 향한 현신이 암젠에 원활히 접목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프레드 핫산 신임이사는 워버그 핀커스社에서 2009~2010년 수석고문을 거쳐 2011년 이래 상무이사로 재직해 왔다.
특히 프레드 핫산 이사는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글로벌 제약기업 쉐링푸라우社의 회장 겸 이사회 의장을 맡아 회사가 머크&컴퍼니社와 통합을 단행하기 직전까지 재임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쌓은 인물이다.
이전에는 2002년 7월 관절염 치료제 ‘쎄레브렉스’(셀레콕시브)를 보유하려는 화이자社에 의해 600억 달러의 조건으로 인수되었던 파마시아 코퍼레이션社(舊 파마시아&업죤)에서 2001~2003년 회장‧최고경영자 겸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했었다. 파마시아&업죤社와 몬산토社가 2000년 통합을 단행한 직후에는 회장 겸 최고경영자를 맡기도 했다.
또한 1995~1997년 기간에는 와이어스社(舊 아메리칸 홈 프로덕트)에서는 제약‧의료기구 담당부회장으로 재직했고, 이에 앞서서는 산도스社를 비롯한 미국 내 유수의 제약기업에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
지난 2009년부터는 미디어 컴퍼니 타임 워너社의 이사를 맡아오고 있기도 하다. 아울러 1999~2013년 기간에는 화장품기업 에이본 프로덕츠社(Avon Products)의 이사,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등을 거쳤다.
2010년부터는 바슈롬社의 이사회 의장을 맡아 캐나다 제약기업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 인터내셔널社(Valeant)에 인수될 때까지 재직했고, 인수 이후 2013년 8월~2014년 5월 기간 동안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 인터내셔널社의 이사직을 유지했다.
프렛드 핫산 이사는 암젠社에서 감사위원회 및 보상‧관리개발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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