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72%가 약사상담후 의약품을 변경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의약품 선택시 약사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그러나 몸이 불편할 때 가장 편하게 상담할 수 있는 상대를 묻는 질문에는 가족이 65.4%로 가장 높았으며 의사가 19.2%인데 반해 약사는 3.0%에 그쳐, 환자가 가까워질 수 있는 약사와 약국 환경 만들기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조사는 일본 약업계 전문지 '파마위크(Pharmaweek)'에서 여성을 주대상으로 '약사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약사와의 상담 빈도는 '자주 상담한다'가 9.3%, '때때로 상담한다'가 56.6%, '상담하지 않는다'가 25.2%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고령자일수록 상담에 적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약사와 상담하지 않는 이유는 '항상 구입하는 약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라는 대답이 주를 이뤘다(48%).
약사와 상담하는 내용으로는 '약의 선택에 대해서'가 68.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약의 효능·효과에 대해서' 30.8%, '알레르기나 부작용에 대해서' 4.3%등으로 조사됐다.
또 약사상담에 대해서는 '적절한 해답을 얻었다' '보통'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각각 48.3%, 42.0%로 부정적인 대답은 비교적 적었다.
그러나 단골약사를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6.9%만이 그렇다고 대답해 단골약사·약국제도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