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社가 미래의 유망 황반변성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기대주의 글로벌 마켓 판권을 확보했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안과질환 치료제 전문 제약기업 옵토텍 코퍼레이션社(Ophthotech)와 ‘포비스타’(Fovista; 항-혈소판 유도 성장인자(PDGF) 압타머)의 미국시장外 글로벌 마켓 독점적 판권을 갖기로 합의하고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표한 것.
다만 ‘포비스타’의 미국시장 마케팅 권한은 옵토텍측이 계속 갖게 된다.
‘포비스타’는 임상 2상 시험에서 습식 황반변성 환자들에게 ‘루센티스’(라니비주맙)과 병용투여한 결과 시력개선에 주목할 만한 개선효과를 발휘했음이 입증된 기대주이다. 게다가 이 시험에서 ‘포비스타’와 ‘루센티스’를 병용투여한 그룹은 ‘루센티스’ 단독투여群과 비교했을 때 안전성 측면에서 어떤 문제점도 새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옵토텍측은 곧바로 2억 달러의 계약성사금을 건네받게 됐다.
이와 관련, 옵토텍측은 같은 날 공개한 발표문에서 미래의 로열티를 제외하더라도 계약성사금과 기타 성과금 만으로 10억 달러 이상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바티스측에 따르면 현재 ‘포비스타’는 습식 노화 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에게 항 혈관 내피세포 성장인자(VEGF) 약물들과 병용투여하는 요법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노바티스측이 특허를 보유한 항 VEGF 약물들과 복합요법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도 뒤따를 예정이다.
노바티스社 제약사업부의 다비트 엡슈타인 사장은 “아직까지 의료상의 니즈가 충족되지 못한 망막질환 분야의 갭을 메우기 위해 노바티스는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발매 중인 항 VEGF 약물과 ‘포비스타’를 병용하는 요법이 예방 가능한 시력손상을 유발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는 황반변성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성과 개선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엇보다 ‘포비스타’가 허가를 취득하면 새로운 계열의 습식 노화 관련 황반변성 치료제 중 첫 번째 약물로 시장에 발매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엡슈타인 사장은 언급했다.
덕분에 노바티스가 안과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선도주자의 위치를 한층 탄탄하게 굳힐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실제로 ‘포비스타’는 시력을 개선하고 황반변성 증상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데 괄목할 만한 효과를 나타낸 새로운 작용기전의 약물이다.
옵토텍 코퍼레이션社의 데이비드 R. 가이어 회장 겸 이사회 의장은 “노바티스과 체결한 이번 협약이 생명공학업계에서 지금까지 미국 이외의 시장을 겨냥해 성사된 것으로는 최대 규모의 하나에 속할 것”이라며 “이는 또 옵토텍에 미래의 획기적인 변혁을 유도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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