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OTC ‘넥시움’ 미국시장 공략 시동
2012년 8월 아스트라제네카서 글로벌 판권 인수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4-01 05:15   수정 2014.04.01 06:46

화이자社는 FDA가 프로톤 펌프 저해제 ‘넥시움’의 OTC 제형인 ‘넥시움 24HR’(에스오메프라졸 20mg)의 발매를 허가했다고 28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잦은 속쓰림 증상으로 고통받아 왔던 환자 및 의사들에게 오랜 기간 동안 깊은 신뢰를 구축해 왔던 ‘넥시움 24HR’은 접근성을 한층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화이자社는 이에 앞서 지난 2012년 8월 선불금만 2억5,000만 달러를 건네면서 아스트라제네카社로부터 ‘넥시움’의 OTC 제형에 대한 글로벌 마켓 독점발매권을 인수받은 바 있다.

‘넥시움’은 아스트라제네카측이 지난 2000년 유럽시장에 이어 이듬해 미국시장에서도 발매에 착수한 블록버스터 위식도 역류증 치료제이다.

이번에 ‘넥시움 24HR’을 추가로 장착함에 따라 화이자社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는 제품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위식도 역류증 치료를 위한 처방용 의약품 시장에서 글로벌 선도주자의 위치에 자리매김해 왔던 이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성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화이자社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의 폴 스터먼 사장은 “처방약에서 OTC로 지위가 변경되는 것은 적절하게 단행될 경우 접근성 향상과 소비자의 자가치료 역량제고 등으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승인결정은 화이자의 전략에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의 하나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화이자측은 ‘넥시움 24HR’이 미국 내 소비자들에게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뿐 아니라 의약품 소매유통 부문의 파트너들과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유럽을 비롯한 다른 시장에서도 ‘넥시움 24HR’이 발매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