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방 요구르트 섭취 만성 염증 감소 상관성
IL-6, TNF-α 등 염증 관련 생체지표인자 수치 ↓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12-18 14:09   

정상체중 또는 비만에 해당되는 건강한 여성들에게 저지방 요구르트를 1일 2회(servings) 정도 섭취토록 한 결과 만성 염증의 생체지표인자들이 감소했을 뿐 아니라 전반적인 腸 건강(integrity)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렇다면 염증이 각종 감염증에 대해 체내에서 나타내는 면역반응의 중요한 한 부분임을 상기할 때 주목되는 연구결과이다.

만성 저도(低度) 염증은 비만, 심혈관계 질환, 2형 당뇨병 및 기타 대사계 질환들의 생체지표인자 가운데 하나이다.

미국 코네티컷대학 식품영양학과의 브래들리 W. 볼링 조교수 연구팀은 학술저널 ‘영국 영양학誌’(British Journal of Nutrition) 12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건강한 폐경기 前 여성들에게서 저지방 요구르트 섭취가 만성 염증의 생체지표인자들을 감소시키고 내독소 노출 지표인자들을 억제하는 데 나타낸 효과’이다.

볼링 교수팀은 요구르트 섭취가 2형 당뇨병 및 심혈관계 질환 감소와 함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체중감소 효과와 관련이 있는지 관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었다.

발효식품의 일종인 요구르트가 腸 건강을 향상시켜 대사계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고, 이에 따라 만성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도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지를 관찰코자 했던 것.

이를 위해 볼링 교수팀은 60명의 21~55세 사이 정상체중 여성들과 같은 수‧같은 연령대의 비만여성들을 무작위 분류한 후 각각 1일 12온스(339g)의 저지방 요구르트 또는 콩 푸딩을 9주 동안 매일 섭취토록 했다.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연구팀은 피험자들에게 정상적인 식생활을 병행하도록 하면서 염증 및 腸 건강을 나타내는 생체지표인자들을 면밀하게 평가했다.

그 결과 정상체중 여성이거나 비만여성들을 불문하고 요구르트를 섭취한 그룹에서 염증의 생체지표인자들이 감소했을 뿐 아니라 腸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인자들도 개선되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서 언급된 염증의 생체지표인자들은 인터루킨-6, 종양괴사인자(TNF)-α, 가용성 TNF Ⅱ, 高민감성 C-반응성 단백질, 2-아라키도노일 글레새롤, 아난다미드, 단핵 백혈구 유전자 발현, 가용성 CD14, 지질다당류(LPS), LPS 결합 단백질, IgM 내독소-핵심항체 및 조눌린 등을 지칭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요구르트 섭취와 염증 감소 및 대사계 건강 향상 등의 상관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으로 풀이했다.

체중의 경우 저지방 요구르트를 섭취한 두 그룹에서 약 0.9kg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저지방 요구르트를 섭취한 비만여성들의 경우 3주차에 확장기 혈압이 3.6%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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