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내년 9월 15일부터 수소를 첨가해 경화시킨 반경화유(半硬化油: PHOs)의 판매를 금지할 예정이어서 이 조치의 성과를 예의주시케 하고 있다.
반경화유에 대한 판매금지 조치는 트랜스지방의 섭취가 심장병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데다 캐나다에서 심장병이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자리매김되어 있는 현실을 배경으로 나온 것이다.
캐나다 보건부의 프티파 테일러 장관은 “반경화유의 판매를 금지키로 최종결정한 것은 식품업계에서 가공과정을 거치는 동안 생성된 트랜스지방을 섭취하게 되는 주된 소스(source)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뒤이어 “판매가 금지되는 반경화유는 비단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 뿐 아니라 수입품, 그리고 레스토랑이나 요식업소에서 사용되는 제품까지 예외없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트랜스지방은 인체에 유해한 혈중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면서 인체에 유익한 혈중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보건부는 반경화유에 대한 판매금지를 통해 트랜스지방 공급량이 최소한의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캐나다인들의 심장병 위험성을 낮추는 데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반경화유에 대한 판매금지 조치는 캐나다 보건부가 오염물질 리스트(List of Contaminants and Other Adulterating Substances)에 포함되었음을 공표함에 따라 확정된 것이다.
이와 함께 캐나다 보건부는 처음 판매금지 사실을 공표한 지난달 15일부터 1년 동안 유예기간을 두어 식품업계가 대체원료를 찾는 데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변경화유에 대한 판매금지 결정은 캐나다에서 추진되고 있는 ‘건강한 식생활 전략’(Healthy Eating Strategy)과 관련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일이라는 지적이다.
이 전략은 캐나다인들이 건강한 식생활, 건강한 삶 및 건강한 마음(mind)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프티파 테일러 장관은 “트랜스지방을 섭취하게 되는 주된 경로인 반경화유를 퇴출시키기로 한 결정이야말로 캐나다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획기적인 조치가 이루어졌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캐나다 심장‧뇌졸중재단(HSF)의 이브 사부아 회장은 “여전히 다량의 트랜스지방에 구운 식품 등을 통해 어린이들과 취약성이 높은 소비자들에 의해 섭취되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캐나다에서 심근경색 발생건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많은 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심장병은 캐나다에서 주요한 사망원인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형편이다. 지난 2012년 한해 동안에만 약 50,000명이 심장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 데다 심장병 발생의 주된 원인이 트랜스지방의 섭취에 따른 결과였던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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