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가 2월 8일 롯데호텔 소공점 사파이어볼룸에서 회원사 대표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68회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승인과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심의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2017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이명규 협회 전무이사의 부회장 승진을 의결했다.
서경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에는 우리 화장품산업이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으로의 역할을 강화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역점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 손문기 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산업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정부와 업계가 한 마음으로 산업발전을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대한민국 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K-뷰티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제품과 기업을 육성하도록 초석을 놓겠다”며 “이를 위해 3월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화장품산업발전기획단을 발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 중점을 두고 추진해나갈 사업으로 개정된 기능성화장품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꼽았다.
또 대 중국 수출기업들의 업무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중국 정부기관 및 협회와의 네트워크 강화, 위생행정허가 교육 확대, 위생행정허가 불합격 사례집 발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세안을 비롯한 주요 수출국의 화장품제도 및 절차에 관한 구체화된 정보를 수집하고 제도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공유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표시·광고에 대한 단어 중심이 아닌 문장 중심의 세부적인 광고자문 기준을 마련하고 실시간 광고 모니터링을 통해 화장품 광고의 합리화를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제품의 품질·안전과 직결해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민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도 소개했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7.4% 증가한 23억1037만원이 의결됐다.
한편 총회에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화장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각 분야 관계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차대익(엘앤피코스메틱 사장) △안수선(아모레퍼시픽 부장) △신병모(코스맥스 부장) △박종우(대봉엘에스 부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김규봉(단국대학교 교수) △이치우(LG생활건강 팀장) △조항의(코스메카코리아 수석연구원) △최강민(리더스코스메틱 팀장) △임종근(대한화장품협회 부장)
■대한화장품협회장 감사패=△권오상(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장) △오상윤(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팀장)
■대한화장품협회장 표창=△이정아(주간신문 CMN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