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당(加糖) 에너지 음료를 과다하게 음용한 중학교 학생들의 경우 과잉행동 및 주의력 결핍 증상을 보인 비율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는 요지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렇다면 벼락치기 시험공부를 위해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음용하는 청소년들이 국내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을 상기할 때 주의를 집중케 하기에 충분한 소식인 셈이다. 아울러 취학아동들의 가당음료 섭취량을 제한토록 권고하고 있는 현실에 한층 무게를 실어주는 내용이기도 하다.
미국 예일대학 공중보건대학의 재닛 R. 아이코빅스 교수 연구팀은 소아의학과학자협회(AP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소아과학’誌(Academic Pediatrics) 온라인판에 지난 8일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중학교 학생들의 에너지 음료 섭취와 과잉행동/주의력 결핍 증상 자율보고 연구’이다.
아이코빅스 교수팀은 코네티컷주의 도시 한곳에 위치한 1개 학군에서 무작위 선정한 총 1,649명의 평균연령 12.4세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 가을에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 학생들은 에너지 음료 이외의 다른 가당음료 섭취의 경우 횟수와 유형까지 제한받았다.
그 결과 중학생 소년들의 에너지 음료 섭취빈도가 같은 연령대의 소녀층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흑인 및 히스패닉계 소년들의 에너지 음료 섭취빈도가 같은 연령대의 백인층에 비해 높은 양상을 보였음이 눈에 띄었다.
무엇보다 에너지 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한 학생들의 경우 과잉행동 및 주의력 결핍 증상이 나타난 비율이 66%나 높게 나타나 주목됐다.
아이코빅스 교수는 “중학교 학생들에게서 가당음료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과잉행동 및 주의력 결핍 증상들이 나타난 비율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규명되어 왔는데, 에너지 드링크의 경우 그 같은 상관관계를 더 한층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또한 부모들에게 자녀의 가당음료 섭취를 제한토록 하는 동시에 에너지 음료의 섭취는 일절 금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미국 소아과학회(AAP)의 가이드라인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코빅스 교수는 “가당음료 섭취가 과잉행동장애를 유도하는 데 미치는 영향과 소상한 메커니즘을 좀 더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앞서 연구된 바에 따르면 아동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증상과 낮은 학업성취도, 저조한 교우관계 및 상해를 입을 가능성 사이의 밀접한 상관관계가 입증된 바 있지만, 소수인종 아동들을 대상으로 그 같은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사례가 부족하다는 점과 함께 흑인 및 히스패닉계 아동들의 낮은 ADHD 진단률에 대해서도 보완적인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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