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의 아버지' 원경선 기념관 개관
풀무원, 충북 괴산 로하스아카데미에 마련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5-12 10:26   


풀무원이 충북 괴산에 설립자의 이름을 딴 원경선 기념관을 개관했다.

풀무원은 지난 12일 우리나라 유기농의 아버지로 풀리며 환경과 평화운동에 헌신한 원경선 원장을 기리는 '원경선 기념관'을 개관했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연수원 '로하스아카데미' 경내에 마련된 기념관 개관식은 고 원경선 원장의 장남인 원혜영 의원 등 유가족과 남승우 풀무원 총괄 CEO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984년 첫발을 내디딘 풀무원은 이날 30주년을 맞아 풀무원브랜드의 모태인 풀무원농장 설립자를 기리는 기념관 개관식을 갖고 창사기념일을 자축했다.

원경선 원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유기농을 시작해 초·중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는 농부로, 평생을 농업에 종사해온 농부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이 국내에 세워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내년 9월부터 한달여 동안 충북 괴산 지역에서 '2015년 세계 유기농산업 엑스포'가 개최될 예정이라 유기농 출발점으로서 원경선 기념관의 개관은 뜻이 깊다고 회사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기념관은 원경선 원장이 농장을 경기도 양주에서 옮겨와 지난해 1월 8일 향년 100세를 일기로 타계하기 전까지 8년 여간 말년을 지낸 자택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것이다.

풀무원은 지난해부터 기념관 조성 사업에 착수해 1층에 전시실 4개와 야외전시실 1개를 가진 기념관을 1년여만에 완공했다.

한편 풀무원은 이날 창사 30주년을 맞아 총괄CEO 메시지를 통해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 속의 글로벌로하스기업으로 제2의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남승우 총괄CEO는 "30년전 아무도 가지 않는 길에서 출발한 풀무원은 30년 만에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기업으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바른먹거리 브랜드로 우뚝 섰다"면서 "유기농에서 시작한 풀무원은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면서도 바른먹거리 원칙을 지키고 식품의 가치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며 한국 식품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라고 말했다.

남 총괄CEO는 이어 "풀무원은 원경선 원장의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난 30년간 이룩한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속의 글로벌로하스 기업으로 힘찬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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