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
글루코사민이 늙은 실험용 쥐들에게서 당 대사를 개선해 수명을 10% 정도 연장시켜 준 것으로 나타났다는 요지의 동물실험 결과가 공개되어 콧노래를 부르게 하고 있다.
사람으로 비유하면 글루코사민을 투여한 실험용 쥐들에게서 마치 저칼로리 식생활을 영위한 것과 마찬가지 효과가 관찰되었다는 것.
스위스 쮜리히연방공과대학의 미카엘 리스토프 교수(에너지 대사학) 연구팀은 학술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誌(Nature Communications) 8일자 최신호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D-글루코사민 투여가 선충(線蟲)과 늙은 실험용 쥐들의 생명연장에 미친 효과’.
리스토프 교수팀은 이에 앞서 지난 2007년 자양당(滋養糖: nutritive sugar)을 과다투여한 회충에서 생존기간이 단축된 반면 탄수화물 대사기전을 손상시킨 결과 반대로 생존기간이 연장되었음을 연구를 통해 입증했었다.
회충은 노화 관련연구에 모델 생명체로 널리 쓰이고 있는 기생충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당시 회충을 대상으로 사용된 연구방법은 설치류(齧齒類)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고, 따라서 더 이상 진행되지 못한 바 있다.
리스토프 교수팀은 이번에는 회충에 글루코사민을 투여한 결과 생존기간이 대조그룹에 비해 5% 정도 연장되었음을 관찰하고, 다시 늙은 실험용 쥐들에게 정상적인 사료를 공급하면서 글루코사민을 투여하는 후속연구를 진행했었다.
이 실험에 사용된 실험용 쥐들은 생후 10주에 이른 상태여서 사람으로 치면 65세 정도에 해당되는 부류였다. 글루코사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그룹에 속한 실험용 쥐들의 경우 정상적인 사료만 공급됐다.
그 결과 글루코사민을 투여한 실험용 쥐들의 경우 수명이 10% 가까이 연장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이것은 사람으로 치면 8세 정도를 더 살 수 있을 것임을 의미하는 수준이다.
게다가 글루코사민을 투여한 실험용 쥐들은 당 대사가 개선되어 당뇨병 발병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함께 관찰됐다.
이밖에도 글루코사민을 투여한 회충 및 실험용 쥐들은 아미노산 대사가 촉진되어 탄수화물이 결핍된 상황에서도 대사작용이 한결 원활히 수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리스토프 교수는 “이것은 바꿔 말하면 글루코사민 투여만으로 저칼로리 식생활을 영위한 것과 마찬가지 상태를 유도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가 임상시험에서도 재입증된다면 굳이 일상생활에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지 않아도 괜찮을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라는 것.
이에 따라 리스토프 교수는 자신부터 글루코사민을 섭취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그 동안의 연구에서 글루코사민 섭취가 별다른 부작용을 수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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