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화장품이 싸다는 편견은 버려!
온라인몰보다 2.5~41.3% 비싸··컨슈머리서치 조사
안용찬 기자 aura3@beautynury.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4-01 09:07   
온라인몰보다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이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동화면세점, 워커힐면세점, 대한항공면세점, 아시아나항공면세점 등 7개 면세점에서 판매중인 30개 상품의 가격(3월 19일, 환율 1069.2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절반(56.6%)이 넘는 17개 제품의 가격이 국내 대형 인터넷몰보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장품은 조사대상 7개 제품 모두 면세점 최저가격이 온라인몰 최저가보다 비쌌다. 국산 제품은 물론 수입 화장품도 온라인몰이 2.5%~ 41.3% 저렴했다.

향수인 불가리 OMNIA CORAL (40ml)의 면세점 최저가는 5만5천474원(신세계 면세점)이었지만 온라인몰 최저가는 3만2천540원(11번가)으로 2만3천원(41.3%)가량 낮았다. 겐조 플라워 우먼 50ml 역시 11번가에서 4만3천150원에 팔리지만 워커힐면세점에서는 5만8천735원(면세점 최저가)이어서 1만5천원 가량(26.5%) 비쌌다.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50ml)도 온라인몰에서 2만9천300원(인터파크)에 구입 가능해 면세점 최저가 4만원(아시아나항공면세점)보다 26.8%나 저렴했다. 국산인 미샤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사이언스 앰플(50ml)도 G마켓에서 2만5천420원, 롯데면세점가는 3만2천169원으로 21% 저렴했다.

컨슈머리서치 최현숙 대표는 “제한적인 유통 구조로 인해 세금 면제 시 큰 가격혜택을 볼 수 있었던 과거와는 판이하게 다르다”며 “병행수입 및 해외직구가 활성화될수록 면세점의 가격 경쟁력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면세품이 무조건 저렴하다고 맹신하지 말고 가격을 꼼꼼히 비교한 뒤 구매결정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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