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레브렉스, 효용성 및 비용효과 우수
디클로페낙보다 중단위험 낮고 환자 치료비용 감소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7-02 14:17   수정 2004.07.12 11:17
골반 또는 무릎 골관절염 노인환자들을 쎄레브렉스(성분명: 쎄레콕시브)로 치료할 경우 디클로페낙에 비해 안전성, 이상 반응으로 인한 중단 등의 위험이 현저히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결과는 스웨덴 및 노르웨이의 124개 센터에서 여성이 68% (평균 연령 70.8세)를 차지하는 925명의 환자에 쎄레브렉스 200mg( 1일 1회)와 디클로페낙 50mg( 1일 2회)을 1년간 투여하는 방식으로 실시된 다기관, 이중 맹검, 무작위 평행그룹 대조실험을 통해 도출됐다.

연구 결과 이상반응으로 인한 연구 중단율은 쎄레브렉스 27%, 디클로페낙 31%로 나타났다.

시각 통증 등급(VAS)으로 측정한 관절염 통증 정도는 치료 시작 시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환자의 약 40%가 치료 시작 시 통증을 거의 또는 전혀 느끼지 못했다.

치료 시작 시 심한 통증을 느낀 182명의 경우, 두 가지 약물 모두 비슷한 효과를 보였으며 연구 기간 동안 4주 치료 후에는 시각 통증 등급 (VAS) 점수가 30mm 감소했다.

그러나 치료 중단률은 쎄레브렉스(8.8 %)가 디클로페낙 (23.1 %)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며, 디클로페낙 투여군은 쎄레브렉스 투여군에 비해 심혈관 및 신장과 간기능 이상에 대한 보고가 유의하게 많았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고문인 보 링거츠박사는 "통증이 매우 심한 노인 환자들의 경우 장기간에 걸친 지속적인 진통 및 항염증 치료를 통해 보다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쎄레브렉스는 꾸준한 항염증 치료가 필요한 만성 환자들에게 치료의 지속성을 높여주어, 임상 효과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에 대한 비용 분석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외래진료 및 입원비용이 줄어들어 디클로페낙 치료 환자보다 쎄레브렉스 치료 환자의 비용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링거츠 박사는 "분석 결과, 쎄레브렉스 투여군이 디클로페낙 투여군 보다 평균 총 치료비용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결과는 임상효과 및 안전성 결과와도 잘 부합되며, 통증이 보다 심한 환자군이 장기간 동안 지속적인 통증 및 항염증 치료에서 최대의 혜택을 얻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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