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원한방병원 '대상' 수상
제2회 암 희망찾기 대상 시상식
이종운 기자 webmaster@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12-02 11:16   
'제2회 암 희망찾기 대상 시상식'에서 말기암 생존 환자 100건 이상을 등록한 인천 광혜원 한방병원이 '암치료기관 대상'을 차지했다.

시민단체인 암시민연대(회장 조종환) 주최로 지난달 23일 오후 2시 광화문 소재 교보빌딩 10층 대강당에서 약 35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시상식에는 각 언론 및 방송사들의 취재 경쟁을 벌이는 등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암시민연대의 이번 행사는 그동안 의료인의 잣대에 의해 평가받아 왔던 암치료법과는 달리 국내 최초로 의료 소비자인 환자와 보호자들이 직접 의료만족도 및 의료평가를 통해 대상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는 자리란 점에서 관심을 증폭시켰다.

시상식은 암시민연대가 1년 동안 전국 암시민단체, 전국 암치료 병원을 통해 암환자들과 보호자들이 피부로 실감하는 진짜 암인 M1 (타장기 전이) 이상의 진행성 전이암, 즉 말기암 환자 중 1년 이상 생존 환자 찾기 운동을 벌여 왔으며, 1천 만통의 메일이 발송하는 등 대대적 홍보를 벌여왔다.

암시민연대가 접수한 1년 이상 생존한 말기암 환자 가운데 단 1명이라도 등록된 병원은 20여개, 2명 이상 등록된 병원은 약 8개 기관, 3명 이상 등록한 병원은 약 5개 기관인 것으로 집계했다.

시민연대가 밝힌 암 찾기 대상기준은 '*M1 이상의 진단을 받고 만 1년 이상 생존한 자 *암 수술 이후 반드시 항암치료를 받은 이후 또는 암 재발 진단 시점으로부터 1년 이상 생존한 자 *백혈병 1차 치료 실패 후 재항암을 시도하여 미관해 판정일로부터 1년 이상 생존한 자 *백혈병 관해 성공 후 재발 판정 이후에도 항암을 시도하고 그 뒤 판정 일로부터 1년 이상 생존한자 등이 모두 적용되어야 하는 조건이다.

특히 암시민연대는 99년 미국 의학연구소에서 발표한 말기암 환자 평균 생존률이 3개월인데 반해 '비룰루진'이라는 신약이 그 생존률을 6개월로 연장시켰다는 외신 보도에 힌트를 얻어, 1년 이상의 생존 기록을 "희망대상"으로 지정해 그 대상자를 찾기로 했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사실 말기암 1년 이상 생존 가능성은 건강인이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 만큼이나 극소수의 확률로 알려지고 있다.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인천 광혜원 한방병원과 암치료의사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원철 병원장은 출타 중인 관계로 광혜원 한방병원 문병혁 진료부장이 대리 수상했다.


또 봉사상에는 장영 의학박사가, 한의계에서는 무송한의원 황의현 원장이 헌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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