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통의학 심포지엄서 1등수상
한의학연구원 김정숙박사팀 개가
이종운 기자 webmaster@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11-14 15:33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정숙 박사팀의 연구결과가 국제 전통의학 심포지엄에서 1등을 차지했다. 김박사팀은 세계 15개국 연구진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홍콩에서 열린 국제 전통의학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개가를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전통의학의 증거확보를 위한 연구방법'을 주제로 홍콩에서 열린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김박사팀은 한약재 혼합물을 이용한 골다공증 치료효과에 관한 논문을 발표, 1등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대체의학연구소(NCCAM)와 메릴랜드대, 홍콩 보건복지부가 전통의학의 현대화를 위해 지난해 싱가포르 대회에 이어 2번째 개최한 행사로 15개국 연구진들이 50여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김박사팀이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논문(제목:난소제거 쥐에서 혼합한약재 추출물의 골 소실 억제효과)은 현재 국내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한약재 3종류의 혼합물을 난소가 제거된 쥐에 투여한 실험결과를 다룬 것으로 이 혼합물이 폐경기여성의 골다공증 억제효과가 뛰어나면서도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이다.

약 6년여에 걸쳐 진행된 이 연구 프로젝트에는 우리한방병원, 중앙대의대, 경희대약대 연구팀이 공동 참여했다.

심포지엄의 논문심사위원회는 미국 대체의학연구소 소장과 호주, 홍콩의 주최측 관계자 7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회는 1차 우수논문상 7편을 선정한 뒤 김 박사팀의 논문을 1등으로 선정하고 2등상과 3등상은 각각 홍콩, 호주 연구팀에게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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