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생존을 위한 투쟁위원회는 지난1일 소위원회를 열고 병원 경영위기 해결 대책수립을 촉구하기 위한 '전국 병원인 궐기대회'를 오는 10월 중순 개최키로 했다.
소위원회는 또 궐기대회에 앞서 9월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병원경영위기,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열어 병원회생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에 나서기로 했다.
병생투는 공청회와 궐기대회를 통해 "병원도산이 속출해 의료공급체계가 허물어지면 궁극적으로는 국민에게 피해가 전가된다는 점을 정부와 언론에 깊이 인식시켜, 적극적인 병원경영난 극복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대책마련을 호소하려한다"고 밝혔다.
9월 공청회에서는 병원경영위기 극복을 테마로 연세의대 조우현교수가 '병원외적 요인 분석 및 대안'을, 정기선 미래병원경영컨설팅소장이 '병원내적 요인 분석 및 대안'을 각각 제시하며, 경실련 등 시민단체·소비자단체·언론·정부·국회 등이 나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병협은 병원경영난 악화의 원인은 건강보험 수가는 인하되는 상황에서, 의약분업실시 이후 잘못된 수가체계로 인한 병원급의료기관의 외래환자 감소로 진료수입이 격감한데다 전문의료인력 이직률 상승 등에 따른 의료비용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해왔다.
또한 병원도산 도미노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병원 입원료와 조제료 인상, 의약품 실거래가제도 고시가제도로의 환원, 병원외래조제실 허용 등이 필요하다고 요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