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의 올해 1분기 조제 행위료 수입(약품비 제외)이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약국 조제료 중 약값의 비중 역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07년 1/4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에 따르면 약국(19,623곳)의 요양급여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9.5%p 증가한 2조1,222억원으로 총 요양급여비용의 27.3%를 차지했다.
특히 약국의 경우 1곳 당 조제료는 1억815만원으로, 이는 월 평균 3,605만원을 벌어들인 셈이 된다.
하지만 이 중 약품비(73.43%)를 제외한 순수 조제료 등 행위료는 약국 한 곳 당 월 평균 958만원이다.
행위료 수입만 놓고 보면 전년 동기 대비 4.39% 늘어난 수치다.
반면 의원급 요양기관(24,816곳)의 경우에는 총 요양급여비용이 1조9,55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71%증가했다.
의원 1곳 당 진료비는 7,878만원으로, 이는 월 평균 2,262만원을 벌어들인 셈이며, 전년 동기 대비 6.49% 늘어난 수치다.
의원은 약품비에 대한 부담이 없이 진료비가 그대로 수입으로 반영된다.
조제료 수입만 놓고 볼 때 의원과 약국의 수입 차는 月 1,669만원으로, 일년으로 단순 환산하면 2억여원을 넘어서는 금액이다.
이밖에 의원과 약국의 조제료 수입이 한자리 수 증가에 그친 것과는 달리 종합전문요양기관은 19.82%, 종합병원은 12.44%, 병원(요양병원) 14.81%로 크게 늘어났다.
한편 2007년도 1/4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비급여 제외, 보험자부담+(법정)본인부담)는 7조77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9%(9470억원) 증가하였고, 입원진료비는 2조35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3%(5057억원), 외래진료비는 3조29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8.5%(2579억원), 약국진료비는 2조12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5%(1833억원) 증가했다.
심평원은 전체 총진료비 증가요인으로 2006년 6월부터 시행된 입원 식대의 보험적용과 노인진료비의 지속적 상승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약국 조제료 현황
연도 |
청구기관수 |
요양급여비(억원) |
月 평균 진료비(약품비 제외, 만원) |
2006년 1/4 |
19,286 |
19,389 |
918 |
2007년 1/4 |
19,623 |
21,222 |
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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