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약협 교육부 확답까지 수업거부 유지
상경투쟁 취소·진행상황 지켜볼 것
김정준 기자 kimj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6-23 08:00   
대한약사회와 한의협의 약대6년제 합의로 전국 약대생들의 상경 투쟁은 일단 유보됐다.

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의장 최우성)는 21일 대한약사회와 한의협의 6년제 관련 합의에 대해 일단 하나의 큰 걸림돌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조심스레 내리며 일단 22일 계획됐던 상경투쟁을 전면 취소하고, 이후 교육부 이관에 이어 교육부의 확답이 내려질 때 까지 수업거부 등 투쟁은 지속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우성 의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학생들 사이에서도 평가의 수위가 다양하지만, 일단 6년제 추진에 큰 걸림돌 하나를 넘어섰을 뿐, 아직 교육부로 공문이 이관된 것도 아니고 교육부의 검토 과정을 비롯해 긴 과정이 남아있는 만큼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업 거부 투쟁은 교육부에서의 6년제 추진에 대한 확답이 있을 때 까지 지속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상황 변화에 따라 계속 확대간부회의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약대생들은 일단 오는 25일 교육부 관계자와의 면담 일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도 약대6년제 추진의 당위성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대부분 대학의 기말고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약대생들은 수업거부로 인해 기말고사 등 학사일정에도 차질을 빚고 있어, 수업거부가 장기화 될 경우 4학년을 비롯한 약대생들이 곤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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