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항노화, 미용 넘어 재건 의학으로" 대한피부항노화학회 25일 동계학회 개최
필러·톡신·EBD·스킨부스터·재생치료까지, 해부학·안전성·표준화 기반 ‘재건 프레임’ 제시
KAAD 가이드라인 업데이트·Certificate Session·재생·스킨부스터 세션 등 임상 적용 중심 구성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1-23 14:16   

대한피부항노화학회는 오는 25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13회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피부 항노화 치료의 최신 지식과 임상 전략을 공유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항노화 치료를 단순한 외형 개선이 아닌, 피부의 구조적 결손과 기능 저하를 복원하는 의학적 접근 관점에서 다루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한피부항노화학회 한광호 회장(네이처피부과)은 “피부 노화는 주름이나 처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진피 구조와 ECM(세포외기질), 미세환경, 재생 능력 저하가 복합적으로 축적되는 생물학적 변화”라며 “항노화 치료 역시 보이는 변화를 넘어 피부 기능 회복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학술대회는 수술 기법 나열 중심의 프로그램이 아닌, 해부학적 이해·안전성·표준화된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항노화 치료를 의료 영역에서 정교하게 다루는 데 중점을 둔다.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치료 전략을 중심으로 세션이 구성됐다.

학술대회에서는 필러 치료의 임상 표준화를 위한 ‘Fillers in Clinical Practice: KAAD Guideline Update’ 세션이 운영된다. 이마, 관자, 눈물고랑·앞안쪽뺨, 코, 입주위, 턱, 팔자주름 등 주요 부위별 접근을 다루며, 위험 구조물 회피와 레이어별 주입 전략을 점검한다.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서는 Certificate Session을 통해 부위별 가이드라인과 함께 mentalis, DAO, platysma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해부학적 대응 전략을 다룬다. 개회사와 축사를 통해 학회의 임상 표준화 방향성도 공유될 예정이다.

재생 및 스킨부스터 분야에서는 니들-프리(needle-free) 전달 기술과 ECM 복원 개념을 접목한 강의도 포함된다. ‘Perfect synergy for ECM restoration without downtime: Mirajet and Re2O’ 세션에서는 고압 제트 기반 니들-프리 인젝터 Mirajet Forte의 진피 전달 특성과, 콜라겐·엘라스틴·GAGs 등 ECM 성분을 보존하면서 세포 성분을 제거해 면역원성을 낮춘 인간 유래 ADM(Re2O)의 임상 적용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니들-프리 전달 방식이 통증·출혈·멍을 줄이고, 피부 탄성, 잔주름, 피부결, 수분감 등 전반적인 피부 상태 개선과 관련한 임상적 관찰 내용도 다뤄진다.

한 회장은 “앞으로 항노화 치료는 무엇을 주입하느냐보다, 피부 미세환경을 어떻게 재구성하느냐가 치료 전략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피부항노화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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