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후보 김선미 장복심씨 당선
4선고지 도전 김명섭후보는 아깝게 낙선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4-15 18:32   수정 2004.04.16 12:58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안성의 김선미 후보와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장복심씨가 당선됐다.

4월 15일 치러진 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약사후보 13명중 지역구에서 경기 안성의 김선미 후보,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장복심 후보가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안성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나선 김선미 후보는 현역의원인 한나라당의 이해구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김선미 후보는 개표결과 33,324표를 얻어 50.9%의 지지를 얻어 26,071표를 얻은 한
나라당의 이해구씨를 여유있게 앞섰다.

각 정당 지지도를 근거로 배정받는 비례대표 의원에는 열린우리당 22번의 장복심 前대약부회장이 선출됐다. 열린우리당은 비례대표 24번까지 원내에 진출했다.

4선 고지에 도전한 영등포갑의 김명섭 후보는 한나라당의 고진화 후보에 밀려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던 김명섭 후보는 실제 개표결과 투표자의 35.3%인 33,825표를 얻는데 그쳐 35,972표(37.6%)를 얻은 한나라당의 고진화 후보에게 패했다.

이외에 지역구에 출마한 성남 수정의 김미희 후보(민주노동당), 분당을의 김태수 후보(녹색사민당), 경남 창원을의 박무용 후보(열린우리당), 경남 거제의 장상훈 후보(열린우리당), 부산 중동의 정종엽 후보(무소속)는 선전했으나 국회 입성에는 실패했다.

성남수정의 김미희 후보는 12,329표(11.7%)를 얻어 열린우리당의 김태년 후보(46,535표, 44.0%)의 벽을 넘지 못하고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분당을의 김태수 후보는 440표를 얻는데 그쳐 후보자 5명의 끝자리에 위치했다.

경남창원을의 박무용 후보는 선전했으나 민주노동당 대표 권영길 후보(50,957표, 49.8%)와 한나라당의 이주영 후보(38,791표 37.9%)에 밀렸다.

부산 중동의 정종엽 후보는 711표를 얻는데 16대 국회에 이어 또 다시 고배를 마셨다.

선거운동 초반에는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됐던 경남 거제의 장상훈 후보는 선거막판에 불어닥친 한나라당의 돌풍에 밀려 김기춘 후보와의 경쟁에서 떨어졌다. 장상훈 후보는 26,209표인 33.8%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한나라당은 정당지지도를 근거로 배정받는 비례대표 의원에서는 21번까지 선출돼 23번의 문희 후보는 아깝게 국회 입성 문턱에서 좌절했다.

그러나 문희 후보는 최종 순위와 차이가 2번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이번 제17대 국회 회기기간중 국회에 입성할 수 있는 희망의 끈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27번인 나도선 후보도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의원들이 내각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아 조만간 국회입성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거에는 그동안 친약사적인 성향을 보였던 열린우리당의 김홍신 후보와 민주당의 김성순 의원은 아깝게 낙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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