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제약·도매사원에 인사하기 운동 전개
'감사합니다·수고하세요'…자정노력 일환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4-15 10:50   수정 2004.04.15 13:28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다소 소원한 관계에 있는 제약·도매사원에게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인사하기 운동을 펼치는 약사회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최근 3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약사 지위 향상을 위한 첫 번째 운동으로 총무위원회 주관하에 제약·도매사원에게 '인사하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영업사원들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뜻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제약, 도매업체와 약국간의 원만한 관계개선을 도모하고 결국 약사들의 지위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자정노력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성북구약사회는 전체 회원에 이 같은 사항을 주지시키고 영업사원이 약국을 방문했을 때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와 같은 인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찬휘 회장은 "사실 지금까지 약국에서는 영업사원들을 직원(?) 부리듯이 해왔으며, 이 같은 수직적인 관계는 약국경영적인 측면은 물론 약사이미지에도 좋지 않게 작용해 왔다"며 "이번 자정노력을 통해 약사사회가 보다 존중받는 위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북구약은 이번 '인사하기 운동'에 이어 앞으로 두 번째 운동으로 대기업들이 불황 일 때 투자하는데 착안하여, 약국 불경기로 인하여 제약회사 매입잔고가 적을때, 회전기일을 단축시키는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성북구약사회는 이 같은 일련의 사업을 통해 약국과 제약·도매업체간의 관계가 상호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북구약은 내달 19일 최근 2년 반 동안 준비해온 “성북구약사회 50년사” 출간회를 약사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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