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된 송기선 학술부회장(뒷 줄 맨 오른쪽)과 IFBLS 임원진.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사단법인 대한임상병리사협회(협회장 이광우)는 송기선 학술부회장이 세계임상병리사연맹(IFBLS) 이사에 당선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12~14일까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리치몬드에서 열린 IFBLS 대의원 총회(General Assembly of Delegates) 및 수석 대표자 회의(Chief Delegates Meetings) 중 치러졌다.
IFBLS 이사회는 회장과 차기회장, 5명의 이사 구성이며 아시아에서는 송기선 부회장이 유일하게 IFBLS 이사로 활동한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이광우 협회장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IFBLS 이사를 역임한 이기종 연세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교수에 이어 송기선 부회장이 이번 IFBLS 이사로 선임된 것은 우리 협회의 위상을 전 세계적으로 드높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송기선 신임 이사는 2026년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IFBLS 위원회 중 회원위원회(Membership Committee)와 과학위원회(Scientific Committee)를 맡는다.
송기선 부회장은 “IFBLS는 WHO와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에 IFBLS 이사로서 의료현장에서의 임상병리사의 역할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번 IFBLS 대의원 총회 및 수석 대표자 회의에서는 이태복 前 국제이사가 IFBLS Fellowship Awards에서 FIFBLS에 임명됐다. FIFBLS는 IFBLS 회원국 회원 중 임상병리 분야 관리자, 교육자, 연구자 중 큰 기여를 한 회원에게 수여한다.
FIFBLS 임명장은 IFBLS 대의원 총회 및 수석 대표자 회의에 참여한 대표단이 대리 수상해 21일 실시한 제182차 정기이사회에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