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협회는 순수 국산한약재만 판매하는 직거래 사이트 e-마켓플레이스를 오픈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농림부 산하 국산한약재 생산자단체로서 시스템개발업체인 나루시스템과 e-마켓플레이스를 공동운영 하게될 한국생약협회(회장 엄경섭)는 12월 23일 농경연 연구팀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시범운영해 온 e-Marketplace를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인증된 회원간 경매나 역경매 방식으로 국산 한약재의 도매거래를 중개하는 것을 기본 기능으로 갖추고 수수료를 받아 사업체를 운영하는 비즈니스 모형이다.
‘e-herb'에는 한약재의 경매, 역경매 외에도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건강식품쇼핑몰이 있으며 한약재의 효능과 음용법, 한방 다이어트나 식이요법, 민간요법과 몸에 좋은 보약, 건강식품 등 다양한 한방정보가 제공된다.
한국생약협회 엄경섭회장은 “그동안에는 수집상에 의존하는 다단계 유통구조와 값싼 수입약재의 무분별한 반입 영향으로 생산농가에서는 생산원가가 보장되는 ‘제값받기’가 어려웠다”면서 “이제는 e-herb를 통해 소비자들은 우수한 토종 국산한약재를 믿고 구입할 수 있고 생산자는 자신이 생산한 국산한약재를 공매시스템을 통해 직접 올려서 소비자와 직거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수의 공급자와 수요자가 경매 또는 역경매 형태로 거래에 참여하는 e-Marketplace 구축으로 가격 및 품질경쟁력 확보, 홍보 및 판매촉진으로 새로운 시장창출이 기대된다.
거래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회원제로 운영하되, 공급회원으로는 전국의 약초영농조합법인 및 약용작물작목반 대규모생산농가 제조업자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수요자회원으로는 한방병원 한의원 제약회사 식품가공업체 등이 포함될 수 있다.
한국생약협회 엄경섭회장은 또 “e-허브 경매물품 입찰참여기회는 제한없이 개방하되 거래상품의 품질관리를 위해 경매 물품 공급회원들의 자격기준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한편 향후 본격적인 사업에 적합하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고 운영조직을 구성하여 내년부터는 국산한약재 경매 역경매를 보다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herb는 초기의 소비자대상 B2C에서 B2B로, 다수의 B2B 및 B2C가 공존하는 e-마켓플레이스 형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