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클래시스가 개최한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Ultraformer MPT)와 볼뉴머(해외명: Volnewmer)를 활용한 세미나에 일본 주요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용의료가 발달한 일본의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교육을 받은 이례적인 케이스로, 해외 시장에서의 클래시스는 물론 K-medical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내한한 일본 중부 지역 의사 및 병원 관계자 7명은 압구정에 있는 성형외과에서 볼뉴머와 슈링크 유니버스를 활용한 복합시술 VOLFORMER의 이론 및 실습 세미나에 참여했고,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과 임상 결과에 대한 이론 및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클래시스의 스테디셀러 품목으로 글로벌 누적판매대수가 14,000대를 돌파한 슈링크 브랜드(슈링크 및 슈링크 유니버스)는 해외에서 울트라포머(Ultraformer) 브랜드(Ultraformer III, Ultraformer MPT)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작년에 출시한 신제품 볼뉴머는 400대 수출을 돌파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용의료기술 시장에서 복합시술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어, 두 제품을 이용한 VOLFORMER 시술이 글로벌 유저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올로 성형외과 전승배 원장은 “외과적 수술로 커버하기 힘든 영역은 EBD(Energy Based Device: 에너지를 이용한 의료기기) 제품을 이용해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환자 맞춤형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한국의 의료 기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일이 잦아졌고, 의료 선진국으로 볼 수 있는 유럽, 일본에서도 한국을 찾아올 정도로 K-Medical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클래시스는 향후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시장이 합리적인 가격대와 빠른 회복기간, 그리고 안전성과 더불어 자연스러운 효과에 대한 높은 만족도로 연평균 12.1%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매출액이 연평균성장률 32%로 시장 대비 고성장하고 있다”며, “슈링크의 성공전략이 볼뉴머로 확장되며 두 제품에 대한 수요가 동시에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요 국가인 일본, 브라질, 태국 뿐만 아니라 향후 미국,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전세계가 주목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볼뉴머는 6.78MHz 고주파 장비 중에서 유일하게 지속적인 하이드라 컨택쿨링 시스템과 4가지 특허 설계가 적용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외 학회에서 볼뉴머에 대한 임상 결과를 활용한 강의가 이어지고 있고, 국내 의학전문지에서는 일본 의사인 하라 카야 원장이 ‘일본미용의학회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 하에 볼뉴머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