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병원약사회에 따르면 시험 응시 접수 결과, 노인 과목에 가장 많은 인원인 146명이 지원해 26.4%로 접수율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종양 110명(19.9%), 감염 63명(11.4%) 순으로 집계됐다.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기관인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달 20일부터 3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554명이 지원했다"며 "서류심사를 거쳐 실제 응시인원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험의 응시 대상은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자격시험 응시일 기준 직전 5년 이내에 의료법 제3조제2항에 따른 의료기관에서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로, 총 9개 과목(내분비·노인·소아·심혈관·감염·정맥영양·장기이식·종양·중환자) 중 1개 과목에만 응시 가능하다.
서류적격자는 오는 23일 목요일 오후 3시 발표되며, 첫 시험은 12월 23일 토요일 오후 3시에 3시간 동안 치러질 예정이다.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20문항의 공통과목과 80문항의 전문과목의 필기시험으로 구성되며 점수는 문항당 1점씩 총100점 만점으로 60점 이상 득점시 합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