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약 반품정산 이달 내 마무리
대약, 반품 비 협조사 강력 대응 표명
가인호 기자 leej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02-17 06:24   
재고약 반품 정산이 각 시도약사회별로 마무리 돼가고 있는 가운데 대한약사회는 지난 15일 각 시·도약사회로부터 반품 현황을 보고 받고 반품정산에 비협조적인 제약사에 대한 제제조치를 마련하는 등 반품사업을 이 달 내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대약은 재고약 반품사업과 관련 각 시도약사회별로 재고약 반품 정산을 취합해 반품에 비협조적인 제약사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대약 관계자는 15일까지 반품 현황과 비협조 제약사 명단을 취합해 이달 말까지 분석작업을 거쳐, 정산과정에서 비협조적인 제약사에 대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부도로 인해 반품정산이 불가능하거나, 수입품목 등 불가피 한 경우를 제외하고 재고약 반품에 비협조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간다는 것이 대약 측의 입
장이다.

재고약 반품과 관련 대약 관계자는 "정산과정에서 회원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나, 만기·유효기간 경과약 등에 대한 폐기문제 등이 있기 때문에 국세청에 협조를 요청해 약사회 차원에서 손비처리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금이나 일반의약품으로 반품 정산을 할 수 있도록 지침을 내렸기 때문에 각 제약사들이 일반의약품으로 정산 반품 해주는 것은 약국에서 환금성이 강한 일반약으로 반품 정산해 줄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시약사회도 반품정산 비협조 제약사 및 도매업체에 대해 거래중지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간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서울시약은 각 구 약사회에서 택배 발송했던 제약사중 택배반송(수취거부) 및 재고의약품 수거에 비협조적인 제약사를 취합해 결제거부, 거래중지 등 겅력한 방법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서울시약은 반품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반품실행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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