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약국프렌차이즈 시장 규모가 2천500억원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안정화 기반을 다진 메이저 협업체들이 수익사업에 적극 나서는 데다 드럭스토어 체인 및 비타민, 한방, 생식 전문업체 등 특화체인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
이같은 전망은 체인업계가 지금까지는 회원확대를 주요 사업목표로 추진해 왔으나 앞으로는 기존 회원관리 강화와 함께 실질적인 경영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익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주요 체인업체들의 올해 매출목표를 집계한 결과 위드팜이 850억원, 마이팜이 500억원,리드팜이 400억원, 메디팜은 250억원, 옵티마케어가 150억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또 매년 20%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온누리건강이 올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훨씬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올해로 체인사업에 뛰어든 지 4년째에 접어든 SK 역시 정확한 매출목표를 밝히고 있진 않지만 100억원 이상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올해부터 본격화 될 드럭스토어와 유통을 중심으로 한 생식관련 업체, 한방관련 업체들의 매출목표를 플러스하고 실제 매출은 목표에 근접되는 수준일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2천500억원대 이상을 상회할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약국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최근 신년교례식, 임직원수련식, 신년세미나 등을 통해 올해 사업 목표 및 계획을 공표하고 약국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 설정을 위한 마케팅 전략수립에 나서고 있다.
온누리건강(대표 박종화)은 약대 6년제 교육프로그램을 포함한 IT사업기반을 구축하며 본격적인 수익사업에 나서는 한편 전자상거래 사이트 '온누리몰'의 활성화, 온팜 프로그램 강화에 나선다.
위드팜(대표 박정관) IT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위드팜은 기존 대형약국을 위주로 한 정회원제도 이외에 동네약국을 회원으로 흡수하기 위한 일반회원·준회원제도를 도입하고 일반약 위주의 공급정책을 펼쳐 회원수(현재 54곳)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메디팜(대표 허정)은 허 정사장의 영입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으며 옵티마케어(대표 김재현)는 내년사업 계획으로 일반인, 회원, 비회원약사 학회회원 등을 대상으로 한 전자상거래에 초점을 맞춘 사이트 전면개편을 단행 할 계획이다.
체인업계 전문가들은 "약국 체인업체가 체인화의 규모 및 운영방법 등의 면에서 이미 기존 다른 프렌차이즈 업종 수준의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 있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