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가 정치권 및 정부에 동네약국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차등수가와 세제지원 등을 건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약사회에 따르면 의약분업 정착을 주 공약으로 내걸었던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분업정착을 위해 정치권 및 정부에 동네약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건의할 예정이라는 것.
약사회는 대통령 선거기간중 동네약국 활성화를 위한 정책 건의를 할 방침이었으나 자칫하면 약사회원들간의 내분을 불러 일으키고 의료계와의 갈등이 우려됨에 따라 대통령 선거후 이같은 방안을 건의하기로 했었다.
특히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친약사적인 공약을 다수 제시했던 민주당의 노무현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약사회측의 동네약국 활성화를 위한 정책 건의가 정부 및 정치권에서 수용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따라 약사회는 의약분업이 시행된 이후 지난 2여년간 처방전 수용 저조로 인해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동네약국의 문제점을 파악한 후 이에 대한 보완책을 정치권 및 정부에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동네약국 활성화를 위해 약사회는 우선적으로 처방전 수용건수가 적은 약국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강력히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동네약국에 대한 세제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인접하고 있는 약국들의 경영을 간접적으로 지원해 줄 것도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대약은 의약품 분류 작업을 통해 안정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전문약에 대해서는 약사의 복약지도만으로 소비자에게 판매가 가능하도록 일반의약품을 확대해 동네약국의 활성화를 유도해 줄 것을 정치권과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다.